생활의 발견

[주말 시골 일기] 민어회부터 납작복숭아, 그리고 우중 불멍까지! 완벽했던 여름 보양 힐링

나뭇잎의 이것저것 배우고 생각하기 2026. 7. 6. 10:24

7월 민어의 계절
코스트코에서 업어온 1만원짜리 멍게회
여름과일의 대표주자 복숭아와 납작복숭아
장마철도 가능한 불멍(비와서 꺼지긴 함ㅋㅋ)

 

주말을 맞아 찾아간 시골집. 이번 주말은 유독 입도 즐겁고 눈도 즐거웠던, 그야말로 '알찬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시골집 데크에서 즐긴 행복한 순간들을 기록해 봅니다.

🐟 여름 보양식의 끝판왕, 코스트코 민어회 & 가성비 멍게회

여름 하면 역시 민어의 계절이죠! 반가운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간 코스트코에서 생각지도 못한 득템을 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특판식으로 민어회를 파는 건 처음 봤거든요.

  • 코스트코 민어회 (3.7만 원): 민어의 핵심이라는 '부레'가 없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의 민어회를 맛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만족이었습니다. 두툼하고 찰진 식감이 아주 제대로 기력 보충해 주는 맛이었어요.
  • 코스트코 멍게회 (1만 원가량): 만 원의 행복이 바로 이런 걸까요? 가성비가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포장을 뜯자마자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한 바다향 덕분에 감탄하며 먹었습니다.

🍑 유럽의 맛을 시골에서, 달콤한 납작복숭아

여름 과일의 대표주자인 복숭아도 빠질 수 없죠. 이번엔 특별히 요즘 핫한 납작복숭아를 준비해 갔는데, 저도 이건 처음 먹어봤습니다.

한 입 베어 물자마자 "아, 이래서 유럽에서 그렇게 인기가 많구나!" 하고 단번에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일반 복숭아보다 과즙도 풍부하고 당도가 압도적이라 먹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앞으로 여름마다 무조건 챙겨 먹게 될 것 같아요.

🔥 시골집 데크의 특권, 낭만 가득한 불멍 (feat. 깜짝 우천 취소)

저녁에는 시골집 데크에서 불을 피웠습니다. 마당을 바라보며 타오르는 장작불을 멍하니 바라보는 이 '불멍'이야말로 시골집 데크를 가진 자만의 특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를 들으며 데크 위에 누워 깜빡 잠이 들었는데요. 장마철이라 그런지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낭만이고 뭐고 방으로 정신없이 뛰쳐들어왔습니다. ㅋㅋ 비록 비가 와서 불은 꺼지고 방으로 피신해야 했지만, 이마저도 시골 주말이 주는 유쾌한 추억이네요.

맛있는 보양식으로 배를 채우고, 달콤한 과일에 낭만적인 불멍까지.

아주 알차고 완벽하게 충전하고 온 주말이었습니다!